경상남도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11일 거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기록물 담당자를 대상으로 과거사 기록물 찾기 및 기록물 정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최근 해외공관에서 3·1운동 피살자 명부 등이 공개된 것을 계기로 국내에 산재한 과거사 관련 기록물의 체계적 조사 및 수집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일제 강점기 이래 국민의 희생 및 저항, 대한민국 발전사와 관련된 역사자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교육지원청은 과거사 관련 기록물이 일제강점기(1910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생산되어 왔음에 주목하고 각 기관 보유 기록물 가운데 일제강점기 피해기록 등 과거사와 관련된 기록물, 정부 수립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관련된 기록물을 수집할 예정이다.

 

기록물 관련 제보는 거창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940-6144)로 하면 되고, 기증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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