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어르신께 드리는 존경과 축하의 마음

 

 

거창군 남상면은 11월 10일 춘전마을에서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께 축하와 함께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100세 어르신의 자녀 자택에서 이뤄졌으며, 곽칠식 남상면장과 김승희 춘전마을 이장을 비롯한 면 직원들이 참석해 어르신의 백수를 축하하고 청려장과 함께 지역사회의 존경과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장수지팡이를 대신 받은 자녀는 “어머니의 100세를 맞아 이렇게 뜻깊은 선물과 많은 분의 축하를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머니께서 건강하게 지내시며 고향의 발전을 오래 지켜보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어르신의 백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장수와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로 만든 지팡이로, 통일신라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한 노인에게 하사하던 상징적인 선물로 전해진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