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건설공사장의 현장소장, 감리원, 안전관리자, 시설물 안전관리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빙기를 대비해 각종 사고사례의 원인, 예방요령 등을 내용으로 하여 건설공사장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안전사고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향후 해빙기 대책기간 종료 시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께서는 주변 노후주택, 축대·옹벽 및 절개지 등 재난취약시설 중 붕괴가 우려되는 시설이 있을 경우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940-3630)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1월 15일~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1개반 10명의 전담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사고시 긴급대응체계 가동, 전광판, 신문광고, 반상회보, SMS문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해빙기 안전사고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