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한 손맛 반찬으로 어르신께 사랑과 온정 전해

거창군 신원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청명, 이증자)는 11월 12일 지역 내 팔순을 맞은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사랑의 효 나눔’ 행사를 열고,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올해로 열 번째인 행사는 회원 20명이 참여해 새벽부터 모여 반찬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 세트를 준비했다.
완성된 반찬은 관내 80세 어르신 30명에게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됐으며, 회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건강과 안부를 살뜰히 챙겼다.
이청명·이증자 회장은 “10년째 이어져 온 사랑과 정성이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이 되기를 바라며, 매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다”며 “100세 인생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춘미 신원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행사를 마련해 주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이 행복한 신원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원면 새마을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활동, 명절 음식 나누기,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