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대상 실습 중심 교육으로 초기 대응 역량 강화

거창군 가조면은 11월 12일 생초마을회관에서 가조 119안전센터와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변희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형 소화전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봄철에 이어 두 번째로, 농촌형 소화전의 실제 사용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형 소화전은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어 초기 화재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장비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교육은 가조 119안전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농촌형 소화전의 구조와 사용 요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고, 이어서 주민들이 직접 소화전을 사용해 물을 분사하며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를 체험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이 스스로 안전 의식을 갖고 초기 대응 방법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회 교육과 훈련을 통해 면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은 농촌형 소화전 외에도 다양한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