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스스로가 만든 산불 제로 웅양

 

 

거창군 웅양면은 11월 13일, ‘2025년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서 신촌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현판 전달식을 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를 막기 위해 산림청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수마을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 5월) 이후 불법 소각 적발 건수, 산불발생건수 등의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하여 선정된 마을은 표창 및 포상금을 받는다.

올해 웅양면은 녹색마을 캠페인에 24개 전 마을이 참여했으며 마을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했다. 

이에, 행정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한 결과, 웅양면은 2025년 산불 발생 0건, 산불 외 화재 발생 0건, 불법소각 과태료 0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촌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불법소각금지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노력으로 이런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불없는 웅양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에 힘써주신 모든 주민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