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00상자(400만원 상당) 기부로 온정 전해

거창군 가조면은 11월 18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과 공유냉장고 ‘보물창고’에 400만 원 상당의 라면 100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지역을 향한 마음을 전했으며, 가조면에서는 기탁받은 물품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면민과 공유냉장고 ‘보물창고’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이 또 다른 누군가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