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11월 25일 자매결연업체인 창원시 소재 ㈜현대로템에서 임순행 북상면장을 비롯해 북상면 주민자치회 위원·지역 로컬마켓 판매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상면 지역특산품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날 판매행사에서는 북상면을 대표하는 ▲당도 높은 사과 ▲지역 농가에서 정성껏 만든 꽃차 ▲달맞이 농원 벌꿀 ▲산골베이커리 사과꿀빵 등 4종의 특산품이 판매됐으며, 품질과 맛을 직접 확인한 현대로템 직원들의 자발적 구매가 이어지며 약 400만 원의 매출과 함께 준비된 물량 대부분이 소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가공·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기업과 농촌 간 상생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북상면 특산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청정 북상에서 자란 사과와 정성껏 만든 꽃차·벌꿀·애플빵을 현대로템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품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교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북상면 주민자치회와 참여 농가, 그리고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현대로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이런 뜻깊은 교류 행사가 지속되고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