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 포기, 행복 더하기’ ... 정성 담긴 김장으로 온기 전해

 

 

거창군 가북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가북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이웃을 위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160포기의 배추를 직접 절이고 씻어 준비했으며,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담궜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됐으며, 회원들은 배달과 함께 안부를 살피고 겨울철 건강과 안전 사항도 확인했다.

김인순 가북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동범 가북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이틀간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신 가북면 적십자봉사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돌보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북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김장 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