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뽑는 웅양면 미래의 진정한 주민자치 실

 

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문호)는 12월 1일 웅양면 활력충전소에서 13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웅양면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군의원, 최준규 군의원, 신재화 군의원, 읍면 주민자치회장, 웅양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발표회를 동시에 개최해 더욱 풍성한 소통의 장이 됐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웅양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풍물패, 라인댄스,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무대를 채웠으며 청소년 수채화 교실, 서예, 천아트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주민자치회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2026년 안건사업 ‘마을표지석 태양광LED 설치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현장투표를 통해 직접 사업을 선정하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웅양’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갔다. 

김문호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뜻을 한데 모으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살기 좋은 웅양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주민총회와 발표회를 통해 웅양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낸 성과를 보니 매우 뜻깊다”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웅양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웅양면은 이번 주민총회와 발표회를 통해 드러난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