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복지의 중심지로 새롭게 탄생

거창군은 12월 2일, 신원면 대현마을에서 구인모 군수, 이재운 군의장, 박수자 의원, 지역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현마을회관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행복농촌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인사와 축사, 색줄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대현마을회관경로당은 1977년 건축되어 48년 동안 사용되면서 건물 노후와 공간 협소로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단열 성능이 떨어져 여름철 폭염 동안 냉방 문제, 겨울철 난방 안전성 등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거창군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마을만들기 종합개발 사업지구’로 선정,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건축면적 273㎡ 규모의 현대식 시설로 새롭게 신축했다.
정이점 대현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의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깨끗한 현대식 시설로 건립되어 기쁘다”며 “마을회관경로당 준공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거창군 관계자들과 도움 주신 모든 분께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대현마을회관경로당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자 웃음과 소통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주민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리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이 대현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단결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