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사모(북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지난 5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행사를 펼쳤다.

북사모는 북상을 사랑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단체로, 현재 약 70명의 회원이 지역을 위한 봉사와 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번 떡국 나눔은 2007년부터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북사모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떡국떡과 멸치, 다시마 등을 각 경로당에 전달하며,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하게 살폈다.

김재연 북사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마음을 모아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변함없이 챙겨주시는 북사모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