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장회장 및 임원 선출, 모범직원 감사장 수여, 부읍장 퇴임인사

거창읍은 12월 10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읍장, 이장,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이장회의와 결산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장의「공직선거법」선거 행위 관련 안내 △2026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안내 △2025년 정기분(12월) 자동차세 납부 안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 △2026년 상반기 청년 공공근로 참여자 접수 안내 △수도계량기 보온팩 배부 및 급수설비 동파 예방 요령 안내 △산불방지 홍보 협조 등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해 전달했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장총회 결산보고를 진행했으며, 그간 거창읍 마을발전에 적극 기여한 총무담당 안형기 주무관과 거창농협 송재욱 과장에게 거창읍이장협의회 감사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이날 34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을 앞둔 이은하 부읍장의 그간 소회가 담긴 퇴임인사가 있었으며, 그간 공로에 감사의 의미로 거창읍이장협의회에서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은하 부읍장은 이날 퇴임인사에서 “34년 7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늘 군민을 먼저 생각하며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동료 공직자들과 군민 여러분 덕분이었다”며, “이제는 한 사람의 군민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는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날 새로운 임기의 임원을 선출했으며 회장에는 박동화 동동마을이장, 부회장에는 이희정 장팔마을이장과 신수범 중촌마을이장, 총무는 이미란 교촌마을이장, 감사는 이일도 사마마을이장과 이칠우 국농소마을이장이 선출됐다.
임기를 마친 강동수 전 회장은 “그간 여러 동료 이장님 덕분에 큰 탈 없이 맡은 소임을 마칠 수 있었다”며, “그간 도와주신 모든 이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임 회장님을 모시고 거창읍이장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
박동화 신임 거창읍이장협의회장은 “앞으로 거창읍이장협의회를 이끌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장님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거창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이임하시는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새로 취임하신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는 기대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병오년에는 여러 과제와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내며, 올해보다 한층 더 성장하는 거창읍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