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로 만들어 가는 북상면의 내일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12월 17일, 북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북상면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주민총회와 2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민총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김일수 도의원, 읍면 주민자치회장, 북상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논의해 자치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북상면 홍보 영상 소개 및 북상초등학교 축하 공연에 이어 2027년 자치사업에 대한 주민의제 발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갈계숲 아름다운 꽃길(꽃무릇)조성사업 △북상의 시작을 알리는 빛, 북상면 LED 경관(안내판)설치사업 등 총 2건의 주민 의제가 최종 사업으로 결정됐다.

제2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풍물, 합창, 색소폰 동아리의 공연과 헬스, 당구 동아리의 활동 영상이 소개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제7회 북상면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 많은 면민께서 참석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통해 살기 좋은 북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총회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로 거창군 내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군은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