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2013년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안행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기금성과분석은 자치단체의 기금 재정상태 운영성과를 객관적인 통계자료 및 지표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지방기금의 건전성,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 전국 244개 자치단체에서 설치・운영하는 모든 기금을 대상으로 자치단체 유형별 5개 그룹으로 나누어 2012년도 회계연도 지자체별 기금정비, 기금운용의 건전성, 기금운용의 효율성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 의해 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기금운용의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불필요한 기금 폐지, 일몰제 적용 등 기금정비와 통합관리기금 활용률, 경상적 경비 비율 등 기금운용의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금은 특정사업에 대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지원이 필요하거나 사업추진에 있어 탄력적인 집행이 필요한 경우 예산과 별도로 설치·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거창군은 재난관리기금 등 7종의 기금을 고유 목적에 맞게 충실히 운영한 결과 이번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군 관계자는 “기금관리뿐만 아니라 지난해 지방채무 조기상환으로 이자부담 경감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기금운용을 위해 기금정비, 통합관리기금 활용 등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