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면장 김종두)은 지난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신밟기와 달집 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곰내미 풍물패 20여명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린 후 면사무소 풍물을 시작으로 각 가정을 돌며 지신(地神)을 밟아 달래고 올 한해 주민들의 안녕과 복을 기원했다.

 

또, 각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해의 액운과 근심을 태워버리고 한해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며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정을 나눴다.

웅양면은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하는 15곳과 산불 취약지역에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을 담당별로 지정 배치하여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웅양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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