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임창원)은 갑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4일 면소재지 정비사업장 일대에서 농사의 풍요와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남상면 청년회(회장 신광식) 주관으로 오후 1시 30분 식전행사인 윷놀이대회를 시작으로 풍물놀이가 이어졌으며, 5시 개회식에 이어 면민 안녕기원제, 소원쓰기,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500여명의 면민이 참여하여 일년 중 가장 크고 대보름달을 보며 지난 해 힘들었던 일과 액운을 날려 버리고, 달집이 타오르는 모습을 보며 남상면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면민 화합의 장이 됐다.

 

임창원 면장은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한 청년회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면민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행사를 매년 개최해 면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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