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17일 컨설팅장학 활성화 및 컨설턴트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실수업개선과 교사들의 수업전문성신장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올해 수업혁신 컨설턴트를 희망하는 교원과 2013년 초·중·고 컨설팅장학지원단 50명이 함께 참가했다.

 

연수프로그램은 감성을 터치하는 코칭(창원대 김종욱 교수), 수업읽기와 보기(청주교대 조용훈 교수)의 초청강연으로 종일 운영했으며, 컨설팅장학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적용할 수 있는 의뢰인이 만족하는 자율적인 컨설팅장학의 방향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남하초 손인경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관찰의 바른 방법과 수업에 대한 기술적 수준의 비평을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통합적인 인재계발기술이라 할 수 있는 코칭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 이어 현장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 지원을 위해 컨설턴트 역량강화 워크숍을 비롯하여 다양한 연수를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2014년도에는 수업 잘하는 교사 우대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우수교사 해외교육문화탐방연수 기회 제공 등,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김칠성 교육장은 “올해는 수업 잘하는 교사를 우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기획해 교사의 본업인 잘 가르치는 교사가 우대를 받고, 잘 가르치는 교사를 많이 양산해내는 교육의 허브로 우리 거창이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기위해서는 컨설턴트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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