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학위수여식 개최, 292명 배출. 2026년 3월 국립창원대와 통합, ‘거창캠퍼스’로 새 출발

경남도립거창대학이 1996년 개교 30년만에 ‘거창대학’이라는 교명으로 마지막 학위수여식을 갖고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도립거창대학은 2월 6일 오전 대학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제29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식장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은 대학 역사상 가장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는 3월 1일 자로 국립창원대학교와 통합하여 ‘국립창원대 거창캠퍼스’로 새롭게 출범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30년간 경남 서부권의 교육 거점 역할을 해온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이번 29회 졸업생 292명(전문학사 218명, 학사 74명)을 끝으로 독자적인 학위 수여의 막을 내리고 국립대라는 더 큰 무대로 도약하게 된다.
이날 졸업식에서 미래자동차공학부 공유진, 사회복지보육학부 전영은 학생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간호학과 김소정 학생 외 9명이 총장 표창을 받는 등 총 28개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올해 마지막 졸업식과 동시에 내년 3월 국립창원대와의 통합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며 “지난 30년간 대학을 이끌어온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통합 이후에도 지역인재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달성한 ‘전국 공립대학 취업률 1위’ 성과를 언급하며 교직원과 학생들을 치하했다.
김재구 총장은 식사에서 “개교 이래 총 11,125명의 인재를 배출한 우리 대학은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제 국립창원대와의 성공적인 통합을 통해 경남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생들에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립거창대학은 통합을 통해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로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경쟁력을 갖춘 국립대학으로의 자리매김을 예고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