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거창대동제가 정월 대보름인 지난 14일 거창문화원(원장 정주환) 주관으로 거창읍 영호강 둔치 일원에서 군민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해의 안녕과 풍년․화합을 기원하는 군민합동기원제(거창군수 외 6개 기관장 제주)를 시작으로 기관장들의 윷놀이대회 시연,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군민화합 풍년줄다리기대회, 윷놀이대회, 여성투호놀이, 풍속먹거리 체험행사로 귀밝이술, 오곡밥과 나물, 부럼 깨기, 떡메치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군민화합 풍년줄다리기대회는 행사 참가자 중 희망자 80명이 함께해 군민의 화합을 염원했고, 민속윷놀이대회는 마을단위와 사회단체 단위로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거창관광 사진전시회, 12지상 세시풍속 이야기 전시회, 풍물판굿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해 많은 군민들이 정월대보름 축제를 즐겼다.

 

또, 강변에는 연을 날리는 가족과, 소원성취 기원문을 달집에 달아 불사르는 등 식전부터 대보름 분위기에 흠뻑 젖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해의 액운을 쫓는 달집이 활활 타오르자 많은 군민들이 달집을 보며 올해의 소망을 비는 등 뜻깊은 전통행사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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