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설 명절 준비 당부

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증가와 주택 장기 부재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홍보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비중은 18.35%에 불과했으나, 화재 사망자의 44.86%가 주택화재에서 발생해 인명피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에는 전체 화재 사망자 346명 중 153명이 주택화재로 숨졌다.
이처럼 주택화재 위험성이 높지만, 국토교통부의 2024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72.2%에 그치고 있으며, 기본 설비를 모두 갖춘 주택은 이보다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경보를 통해 신속한 대피를 돕고 초기 화재를 진압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거창소방서는 설 명절을 계기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부모님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직접 점검·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호봉 거창소방서장은 “설 명절은 가족의 안전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안전’을 선물하고, 가족 모두가 ‘안심’을 담아 돌아오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