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운동 재연 시가행진으로 삼일정신 되새겨

거창군 위천면은 3월 1일,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위천3‧1문화제위원회(위원장 신용준)와 함께 ‘위천 3‧1만세운동 애국지사 추모제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위천3.1문화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에는 신종호 위천면장이 초헌관, 신일범 전 3.1문화제 위원장이 아헌관, 유현연 유족대표가 종헌관으로 참석해 위천면 어울림마당 3‧1 운동 기념비 앞에서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충정을 기렸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는 거창군수, 군의원, 유족대표, 기관단체장,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올린 뒤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3‧1절 노래를 제창하며 삼일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1919년 4월 8일 위천 장터에서 일어났던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민국 만세”를 힘차게 외치며 어울림마당에서 3‧1만세운동 발상지인 사마로터리까지 행진했다.
거리마다 울려 퍼진 만세삼창은 그날의 뜨거운 항일 의지를 오늘에 되살리는 상징적 장면이 됐다.
신종호 위천면장은 “선열들의 뜨거운 나라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위천면이 존재한다”며 “그 정신을 계승해 미래 세대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위천면을 만들고,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