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신의재)은 2013년도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964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입지유형 및 사업규모에 따라 15개 그룹으로 분류해 판매사업, 유통혁신, 구매사업, 보험사업, 대출 및 예금추진, 이익관리, 자립기반구축, 농업인지도사업 등 4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수화 해 각 항목별로 분기별 평가를 토대로 연말 최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거창농협은 농촌형 1그룹에 속해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사업부문별로 NH카드 추진 부문, 햇살론 대출 부문, e-금융 추진 부문, 건전여신 추진 부문, 농산물판매 확대 추진 부문, 채권관리 추진 부문, 예수금증대 추진 부문, 경영컨설팅 활성화 추진 부문, 풍수해 보험 추진 부문, 저원가성예금 추진 부문 등에서 실적이 돋보여 31명의 직원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농협의 자산 건전성 평가에서도 6년 연속 ‘클린뱅크(깨끗한 은행)’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상했다.

 

클린뱅크 인증이란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바로미터(Barometer)'로, 농협중앙회 클린뱅크 인증기준에 따라 금융기관 건전성에 관한 각종 지표를 종합하여 ‘금’, ‘은’, ‘동’ 등급으로 나누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거창농협은 최고 등급인 ‘금’ 등급을 수상했고, ‘금’ 등급은 전국 964개 농협 중에서 59개 농협만이 인증을 받아 거창농협의 깨끗하고 우수한 건전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카드 부문에서도 NH카드 채움대상 ‘우수상’을 수상 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상호금융사업 부문에서 괄목한만한 실적을 올려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판매사업 부문에서도 사업계획 204억5,400만원 대비 346억4,200만원의 실적으로 169.4%를 달성해 2014년 농업경제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거창군의 사업지원금을 받아 사과당도 선별기 및 딸기 공선육안 선별기를 신규로 설치하여 대량거래처 납품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한 해 이기도 했다.

 

농산물 수출부문에 있어서도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수출의 길을 터서 사과, 딸기 등의 지역 우수 농산물을 29t 수출했고, 2014년에는 수출물량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지점 종합업적평가에서도 ‘대동지점’이 경남 관내 전체 1위, ‘창남지점’이 농촌 1형 그룹 1위, ‘월천지점’이 농촌 5형 그룹 1위를 달성함으로서 거창농협 본지점과 함께 최고의 실적을 올린 해로 평가된다.

거창농협은 지난 한 해 자산규모 3,564억원에, 자기자본 규모가 240억원, 예수금 3,120억원, 대출금 2,175억원, 당기순이익 17억7,300만원을 달성해 경영실태평가에서도 1등급을 유지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도사업에 있어서도 과수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교육 및 각종 영농자재 지원, 양파농가의 고품질 양파생산을 위한 양파 종자재 지원, 딸기 공선회의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친환경 영농자재 지원 및 딸기 수확 운반기계 지원, 농업인의 농작업에 따른 사고피해 보상을 위한 농작업 상해보험 무상 가입, 농촌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건강에 대하여 소홀해지기 쉬운 원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한방 무료진료 및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진 초청 무료진료, 우리농협 주부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부노래교실, 원로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장수대학 운영, 결혼 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운영을 통한 다문화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명절 생필품 공급, 농민신문 등 간행물의 무상공급, 경로당 난방비 지원, 조합원자녀 장학급 지급 등의 환원사업으로 연간 12억6,2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하여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또, 출자배당 4억4,500만원 및 이용고배당 5억원을 조합원 및 준조합원에게 배당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금융의 리더로써 자리매김했다.

 

거창농협 신의재 조합장은 “2013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수상을 비롯한 모든 영광스러운 성과는 조합원님과 고객님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임직원의 단합된 모습과 노고가 있어 가능했던 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함께 더욱 친절한 농협,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의 나눔의 실천으로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거창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해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