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상업용 간판에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상가 밀집지역, 재래시장 등은 가게 앞에 적재된 물건들로 도로명주소가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누구나 잘 볼 수 있는 간판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관내 모든 상점을 대상으로 올 3월부터 현장 확인과 점주의 동의하에 추진할 것이며, 표기 내용은 국문 도로명주소와 영문 도로명주소이다.

 

모양은 미관을 훼손하지 않도록 기존 간판 여백을 활용하는 방침이며, 기존간판의 크기‧여백 등을 고려해 도로명주소 크기를 조정하여 부착할 예정이다.

 

상점 간판에 도로명주소가 부착되면 가시적인 익숙함과 친숙함으로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물류비 등의 비용절감으로 연간 약 3.4조원의 사회적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박노해 민원봉사과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도로명주소 적극 사용을 위한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로명주소가 빠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도로명주소가 거창군에서 빨리 보편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