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6회를 맞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4년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공연 예술행사와 예술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서류심사와 외부심사평가위원회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했으며, 경남에서 유일하게 거창국제연극제가 A등급을 받아 국비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거창국제연극제는 매년 7월말과 8월 중순에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자연․인간․연극이 하나 되는 국내 최고 연극 축제로서 실내극 중심의 연극을 야외에서 진행하면서 기존 연극이 갖고 있는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며 지역 연극의 세계화와 국내 공연예술 축제산업에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거창국제연극제는 여름휴가의 대표 축제로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한 단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