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8일 이홍기 거창군수와 보건복지부 은성호 지역복지과장을 비롯해 경남도 노인복지정책과장,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르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거창군 행복나르미센터'는 지역특성과 군민의 접근성·편의성을 보완하고,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다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제도권 내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군민들을 적극 발굴해 우리지역의 각 종 복지자원과 연계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권역별(중앙 1개소, 권역센터 2개소, 이동센터 1개소) 행복나르미센터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 보건소와 연계‧협력하여 복지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및 방문간호사를 한 팀으로 구성, 공동방문과 전문화된 사례관리로 보건‧복지는 물론 주민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특히, 자립지원직업상담사와 의료급여사례관리사도 각 센터별 주 1회 출장근무를 수행하고 있어 취약계층의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등 고용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의료 상담·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의뢰·연계하게 된다.
이날 이홍기 군수는 기념사에서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아동, 저소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집안의 고장난 전구로 인한 생활의 작은 불편함까지도 세심하게 살피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체감 복지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행복나르미센터 운영으로 지금까지 이용자들이 여기저기 중복되고 복잡 다양한 서비스 종류와 소관 부서가 달라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속한 서비스 지원으로 복지행정에 대한 신뢰감 회복과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복나르미센터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는 거창군 좋은이웃들(대표 임규순)은 참석자들에게 간식과 홍보물을 제공하며 앞으로 '좋은이웃들'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