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읍 대평리 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14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선정자 130명을 대상으로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FTA기금 과수시설현대화사업은 2004년 한·칠레 FTA협정 이후 농업부문 대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FTA대책기금을 조성해 2017년까지 추진하는 농림사업이다.
또, 과수농가의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화해 고품질 과실 생산,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기반구축을 위한 지원으로 농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거창군은 올해 사업비 49억원에 상반기 173농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관수관비시설, 관정, 품종갱신 등 총 23개 시설사업에 대해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FTA기금사업 1등급 연차평가를 기반으로 올해도 과수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 시행된 'FTA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은 올해까지 11년간 1,500여 농가에 390여억원을 투자하여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