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실시될 제16대 거창문화원 원장선거와 관련, 4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종천 거창문화원 부원장 단독 등록했다.

 

4일 거창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암우)에 따르면 거창문화원 원장 선거와 관련, 지난 2월 28일~3월 4일 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이종천(73) 씨 혼자 등록했다고 밝혔다.

 

거창문화원장 후보로는 이종천 부원장과 이무진 전 거창교육장 이 경합을 벌여왔다.

 

그러나 거창문화원장은 지난 1958년 초대 주경중 원장부터 정주환 현 원장까지 선거없이 추대형식으로 이어져 온 보수적인 성향의 전통을 중시, 뜻있는 이들의 관심으로 이무진 전 교육장이 출마를 양보, 단독후보가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창문화원은 원장 선거일인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등록한 이종천 부원장을 원장으로 추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종천 부원장은 33년간 공직에 투신, 거창군청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했으며, 국제봉사단체인 거창로타리클럽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장, 지방행정동우회 거창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창원지법 거창지원 민사·가사 조정위원, 재단법인 농서장학회 이사, 경남그라운드 골프연합회 부회장, 거창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