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종호)은 지난 4일 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 18곳이 참석해 맞춤형 복지통합서비스 지원 추진을 위한 ‘복지네트워크 MOU 체결식’을 가졌다.

최근 서울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 모녀가 동반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심마을 시범사업과 연계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복지 전달체계를 마련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복지네트워크 MOU를 체결케 됐다.

이날 체결식은 북상면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이장자율회, 초등학교, 각종 자원봉사 단체 등 18개 기관·단체가 모여 취약계층 발굴,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자원봉사활동 추진 등 기관·단체별 주요 역할을 분담하고 서로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북상면은 앞으로 복지통합서비스 지원단을 주축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최근 개소한 행복나르미센터와 협조하여 공적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연계한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