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일 주한 대만 부산사무처 땅 띠엔 원(唐殿文) 총영사가 거창군을 방문, 이홍기 군수와 환담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과 우호 증진에 대해 협의했다.

거창군과 주한 대만 부산사무처는 지난 2011년부터 문화예술, 농업 등에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며, 2013년 8월 땅 띠엔 원 총영사가 부임하고 처음으로 거창군을 방문했다.

 

이홍기 군수와 땅 띠엔 원 총영사는 거창국제연극제 및 거창한마당대축제시 방문 및 예술교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했고 거창군 친환경 농산물의 대만 수출 방안, 대만 관광객의 거창 방문 등에 관하여 협력키로 했다.

이 군수는 “작년에 먀오리시를 방문해 축제와 농업 분야 현장을 둘러보고 큰 감명을 받았고, 지금까지 이어온 우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담 이후 땅 띠엔 원 총영사를 비롯한 대만 대만대표부 일행은 거창의 명승 위천 수승대와 서울우유공장, 거창군 사과테마파크를 둘러 보고, 거창군의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경관과 교육과 농업 등의 발전적 모습에 큰 감흥을 보였다.

땅 띠엔 원 총영사는 대만대학교에서 국제관계를 전공하고 덴마크, 홍콩 등에서 외교업무를 전담한 전문가로, 거창군과 대만간의 농업, 예술, 산업 등 여러 분야의 교류에 큰 도움을 줄 것이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