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도권 내에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하여 3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복지사각지대 찾기 특별조사’를 시행한다.
조사대상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했거나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신청에서 탈락한 가구를 중점으로, 농촌빈집․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자녀와 단절된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 장애․질병 등으로 간병의 부담이 과중한 가구도 포함된다.
이번 조사는 거창군과 마을이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자원봉사단체, 새마을부녀회 등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된다.
조사 후 선정된 가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신청을 유도하거나 아림 1004운동,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을 펼칠 것이고 주변에 이런 사례에 해당되는 분들을 보신다면 주저 말고 지원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 대한 지원요청은 거창군 주민생활지원실(☎ 940-3090, 3130), 행복나르미센터(☎ 940-7331, 7341), 보건복지콜센터(☎ 129),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