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일기)는 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오미자 재배 기술’을 주제로 문경․상주 등지에서 오미자 전문가로 정평 나 있는 곽병화 씨를 초청, 면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거창군 관내의 오미자 작목반 및 재배 농가와 합천 등 인근 지역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오미자 재배 교육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오미자 재배 관리, 비배 관리, 작물 관리, 병해충 관리, 수형 관리 등의 이론을 내용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내용을 열심히 메모하고 질의와 답변이 끊임없이 이어져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신일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하여 가북면의 주력 소득 작목인 오미자를 재배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질 좋은 오미자를 생산하여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가북면 오미자가 전국 제일의 오미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을 지켜본 강시규 면장은 “가북면 오미자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청정지역 고품질 오미자의 지역 특화작목 정착을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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