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강시규)은 지난 1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요즘 부각되고 있는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부사업은 공익형인 지역환경개선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복지형인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지킴이사업, 교육형인 경로당회계도우미사업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시규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자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확대, 소득지원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고 사업 추진 과정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수록 일을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선발돼 기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면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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