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순우)는 지난 11일 남하면 내곡마을과 대곡마을에서 ‘활법치료’ 교실을 개강했다.
활법치료 교실은 남하면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강사가 마을회관을 방문해 개인별 상담을 통한 치료가 이뤄진다.
‘활법(活法)’은 예로부터 활기도(活氣道)라 칭하는 인체소생술로 전해져 왔고, 사람의 신체에 있는 자생력으로 골격 교정을 통한 치유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변형된 골반, 흉추, 경추를 제자리로 돌려놓아 통증을 완화하고 특히, 목과 허리의 디스크, 오십견, 자세교정, 측만증 등에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다.
서양의학과 달리 인과 관계를 고려하여, 목 디스크의 경우에도 전신 골격의 균형을 보고 전제적으로 신체를 교정하여 목을 치료를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데 목적을 둔다.
강신한 강사는 “요즘 학생들에게 많은 척추 측만증과 출산 후 여성의 뒤틀린 골반 등은 활법치료를 통하여 골격을 제대로 교정해 주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고 수술이 필요한 디스크환자들 외에는 척추 교정으로 치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니 지속적으로 이 치료를 받아보기 권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40여 명의 주민들은 농사일로 인한 피로를 제때 풀지 못하고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으로 고생했는데 치료 후 몸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가벼워졌다고 감사해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