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청년유도회 거창지부 정기총회가 지난 8일 충효회관에서 청년유림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문묘배례, 윤리선언문 낭독, 신석봉 거창향교 전교와 최종길 성균관 거창유도회장, 박동복. 김광수 원임 전교 등 내빈 축사에 이어, 청년유도회 전임 지부장을 역임한 최종복, 정연욱 원로에 대한 공로패 수여, 모범 회원들에 대한 표창장과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1부 행사로 이한기 거창향교 예절강사로부터 전통윤리와 제례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2부 행사는 2013년 경과보고와 재무현황 및 감사보고, 2014년도 사업계획 보고, 기타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김정판 회장 후임으로 오두석 청년유림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오두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동안 청년유림의 단합과 결속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 청년유도회 거창지부는 유학을 창시한 공자의 가르침을 배우고, 도덕성 회복과 예절 실천을 위한 거창지역 젊은 유림들의 단체로서, 매년 전통성년례 행사와 거창국제연극제 기간 중 ‘수승대와 거창유학의 연원’ 에 대한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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