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박광용)은 지난 11일 원성기 마을회관에서 박광용 주상면장과 김순래 지도교사, 이기철 마을이장, 교육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박광용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런저런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관공서와 은행 등의 용무를 보실 때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 생활의 불편도 해소하고 손주에게 편지도 써 보시길 바란다”며 교재와 함께 준비한 필기구 등 학습용품을 전달했다.

 

김순래 지도교사는 “글자와 논다는 쉽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많은 대화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면 성인문해교실은 주 2회 2시간 씩 운영되고,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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