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13일 ‘119희망의 집’을 제공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희망의 집’을 제공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김 모(64)씨.
김 씨는 지난해 7월 초순,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을회관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어려운 처지가 됐다.
이같은 딱한 형편을 알게 된 거창소방서는 도비 1,000만원, 군비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사업비와, 대한지적공사 거창군지사 및 사회적 기업(아림하우징)의 도움으로 조립식 스틸하우스를 33㎡ 규모로 지어 13일 입주식을 갖고 새 삶터를 제공했다.
어려운 처지에 새 집을 선물받게 된 김 씨는 “오갈데 없는 사람에게 이렇게 좋은 집을 새로 지어 줘 고맙기 한이 없다”고 감사해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