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강시규)은 지난 12일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산불감시원 등 관내 기관․단체와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산불결의대회 및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관내 등산객이 늘어 산불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등산객 및 방문하는 이에게 깨끗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침 일찍 전 마을 18곳의 안길, 진입로, 하수구, 하천변, 농경지 등에 청소를 시작으로, 10시에 면사무소에서 산불예방 결의대회, 범군민의식개혁운동 구호 제창을 한 후 거리 캠페인과 감월교 및 가천천 주변 약 1.5Km구간의 폐비닐, 생활쓰레기, 영농폐기물 등 5톤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주부민방위기동대가 떡국을 점심 식사로 제공해 이날의 행사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강시규 면장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산불 결의문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여 ‘산불 없는 청정 가북’을 만들기에 주민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