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해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해복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했다.

군은 그동안 수해복구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지난 11월말부터 정기적으로 매월 2회 수해복구사업의 예산확보, 설계 중 주민설명회, 설계용역을 중간 납품받아 보상절차 이행, 계약상황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해 왔으며,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등 수해복구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해 왔다.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은 총261건(국가시행 3, 도시행 8, 군시행 250)으로서 이중 소규모시설과 산업단지 관련 6건은 이미 복구를 완료했다.

나머지 수리시설, 농로, 소규모시설 등 영농편익 시설은 영농기 이전인 4월말까지 완료하고, 대산지구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등 대규모 공사도 6월말까지 주요공종을 완공 목표로 추진중이며, 이에 따른 설계와 행정절차도 마무리 돼 지난 2월말 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군은 수해복구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동절기 시공중지 기한을 앞당겨 해제해 작업이 착수되도록 했고, 향후 추진상황 점검회의부터는 부군수와 담당과장이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여 시공상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시공사 관계자와 조기추진 공정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수해복구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군민불편 해소 및 수해 재발방지에 전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