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정성남)은 3월 12일, 14일, 17일 3일간 “장애이해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발달지체유아가 포함돼 있는 통합학급을 포함한 거창유치원 전 학급을 대상으로 특수교사가 각 연령별, 학급별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만 3세 학급에서는 “친구야, 나는 너를 사랑해”라는 주제로 장애를 가진 친구들 모두가 비장애 친구들과 같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으로, 만 4세, 만 5세 학급에서는 “내가 내가 도와줄거에요”라는 주제로 장애인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를 가르쳤다.
특수학급(소라반) 친구들의 특성과 소라반 선생님의 필요성 등을 알아보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장애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기초교육도 병행했다.
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발달지체유아를 도와주는 방법과 함께 어울려 노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근본적으로 발달지체 유아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아 특성에 맞게 연령별, 학급별로 체계적이고 긴밀한 내용을 진행됐으며, 2학기에도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교육을 계속할 계획이다.
정성남 원장은 “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장애 유아들과 비장애 유아들이 함께 어울려 지내고, 하나 되어 뛰어놀 수 있는 거창유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