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우 군의원이 18일 오전 11시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4 지방선거 도의원 1선거구 출마를 선언한다. 안 의원의 출마의 변 전문을 게재한다. 『희망시대 거창을 꿈꾸며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오는 봄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분명 오는 봄인데도 하늘은, 세상은 봄을 쉽게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거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일 것입니다. 하지만 쉽게 얻을 수 없습니다. 분명 오는 봄도 많은 시련을 주고 나서 꽃피는 봄을 허락하듯이 거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 역시 시련과 고통 없이는 쟁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쟁취의 역사에 저 안철우가 나서겠습니다. 사랑하는 거창군민여러분! 저 안철우 이번 6.4지방선거 경상남도의회의원 거창군 제 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안철우는 군의회 의원 8년 동안 쌓은 소중한 의정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 의원이 해야 할 구체적인 역할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경제학, 법학, 행정학을 전공했습니다. 젊은 시절 대기업을 다니며 국제적인 안목과 경영기법도 익혔습니다. 군의회 의정활동 8년동안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 경험도 쌓았습니다. 저는 이 모두를 융합시켜 거창군과 군민의 행복을 쟁취하는 무기로 쓰겠습니다. 저 안철우가 거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쟁취하는 전장의 전사가 되겠다는 말씀을 감히 드리며 이 쟁취의 역사를 새로이 쓰겠습니다. 공약 관련하여 일반적인 현황을 제외한 거창군의 단기, 중기, 장기적인 정책적 전략과 이에 걸맞는 도의원의 역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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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단기 중기적인 거창군의 성장동력은 승강기 관련 산업에서 찾아야 합니다. 특히 승강기 R&D센터는 승강기 산업밸리의 핵심입니다.
승강기 R&D센터가 제 역할을 한다면 승강기 대학은 물론 승강기 산업단지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월 준공되는 승강기 R&D센터는 관련기기의 인증,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현 집행부가 많은 노력으로 승강기 R&D센터 관련한 예산을 확보했고 승강기 R&D센터의 조기 완성을 위해 노력중입니다만 힘에 부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승강기 산업 관련한 예산은 도비와 국비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에 도의회 의원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장기적인 거창군의 성장동력은 ‘지식기반 산업’입니다.
제조업, 유통업 등 기존산업을 통한 성장 패러다임이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거창군 미래 성장동력을 새로운 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 거창이 가지고 있는 청정, 교육도시 등의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문화와 교육, 경제의 영역 간 융·복합을 통한 전원형 지식기반산업을 집적화 하는 것입니다.
선진국의 성공 사례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한 충격도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거창의 미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거창군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경남 미래 50년 전략’과도 부합됨으로 이 역시 도의회 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창군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임을 확신합니다.
농업은 거창의 과거 현재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산업입니다.
거창은 사과, 딸기산업특구로 지정 되었습니다만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응 기술력 부족과 이를 보완할 재정적 지원의 한계, 또한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의 부족은 거창사과와 딸기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대책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대책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과의 경우 인공수분 및 약제적화를 위한 충분한 도의 지원이 필요하며 딸기의 경우 고설재배 등 시설현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도의회 의원의 활약이 요구되며 경상남도의 농업관련 인맥을 충분히 할용 하겠습니다.
거창은 도시구성의 3요소인 교육, 문화, 의료 중 유독 의료부분이 취약합니다. 지방도시의 한계라고 볼 수 있지만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특히 응급의료시스템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 된 것이기 때문에 응급시스템 구축은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이에 도의 지원이 필요하며 도의회 의원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거창은 문화적인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민간인 주도의 문화 활동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이 부족합니다.
경상남도 역시 비슷한 실정입니다. 문화관련 정책의 기조를 민간인 주도방식으로 바꾸겠습니다. 문화적인 마인드를 가진 도의회 의원이 필요합니다.
복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체험한 바로는 지원방법이 지원대상자들의 요구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지원방법들이 획일화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대상자들의 요구를 경청한다면 해결할수 있을것입니다. 지원방법의 개정, 보완, 적용시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즉,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필요합니다.
관련 규정들을 개정, 보완, 정비토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 도의회 의원으로서 책임지고 나갈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완전한 ‘승강기 R&D센터’ 조기완성.
2. 승강기 산업의 허브임을 과시 할 수 있는 ‘승강기산업진흥관’ 설립.
3. 거창의 미래를 책임질 ‘지식기반 산업단지’의 조기 착공 및 완공.
4. 거창군 전지역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5. 경쟁력을 갖춘 사과 생산단지 조성.
6. 딸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설재배 등 시설현대화 지원확대.
7. 민간인 주도 문화활동 지원.
8. 맞춤형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우리가 바라는 군정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선출직만의 일은 아닙니다. 군민 여러분이 함께할 때 우리는 후손들에게 행복한 거창을 물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희망찬 거창시대를 군민여러분과 저 안철우가 함께 그려나갑시다.
끝으로 상식이 통하는 거창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희망거창의 장을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3. 18
안 철 우 올림』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