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9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관내 전체 마을 267곳 이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도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2년부터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 3회 째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로 일선에서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장의 사기진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거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정책과 사업이 주민들에게 전달되고 호응을 얻기 위해서 이장님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행정의 중계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정호 동부화재 단체상해공제담당 과장이 ‘이․통장 단체상해공제사업 안내’라는 주제의 강연, 모범이장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은 이장(남하면 월곡마을)의 ‘거창스타일 마을만들기’와, 이채호 이장(마리면 서편마을)의 ‘장구소리 듣는 마을 만들기’ 발표는 마을을 위해 애쓴 그간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강연인 홍석기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의 ‘창조의 시대, 지역리더를 위한 의식개혁과 미래전략’은 참석한 이장들이 지역리더로써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는 법에 대한 대응전략을 쉽고 재밌게 강연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거창군의 이장 267명 모두 이날 워크숍을 통해 마을별 교류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이자 봉사자로서 역할에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