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초등학교(교장 박만종)는 2013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 영어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됐다.

이번 영어교육 연구학교 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주제로 삼은 것은 ‘TaLK'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소규모 농촌학교 실용영어 사용능력 신장 ’이다.

 

웅양초등학교는 농촌 소규모 면단위 학교로서, 학생들 대부분은 경제적 지리적 열악한 환경으로 학교에서 공부하는 영어 교육활동이 영어 학습의 전부이며, 영어 학습동기 부족 등으로 영어 학습 및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영어 정규수업에서 소외되고 싶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영어교과 학력향상 부진으로 귀결되는 결과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 농촌 영어교육현장의 현실이다.

 

이에 이 학교는 지난 5년간 이러한 지속적인 영어 학습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TaLK(Teach and Leran in Korea, 정부초청영어 봉사장학생)프로그램을 꾸준히 활용해 다양한 영어활동을 시도해 왔으며, 다채로운 영어 교육의 방법을 제시키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Talk 영어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이 학교는 향후 Circle-Club Activity와 같은 새로운 교육방법을 도입한 특기신장, 방과후 영어 수업, 언어의 4기능을 매 수업시간마다 동시에 신장시킬 수 있는 6 Step Plan TaLK 영어 수업모델안 구안·적용, English Cook Club, TaLK English Sports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추후 원어민 대체를 위한 효과적인 영어교수학습을 위해 가정학습조력자가 부재한 시골 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정 사이버학습을 위한 TaLk 사이버 화상학습 등 다양한 수업 우수사례 개발도 시도된다.

 

TaLK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소규모 농촌학교 실용영어 사용능력 신장을 위한 연구학교 운영은 학교 자체에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좀 더 수준 높고 효과적인 방과후 영어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소개한다는 점에서 TaLK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및 경상남도교육청 TaLK 방과후 영어교육의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박만종 교장은 “TaLK 영어교육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한마음이 돼 소규모 농촌학교 학생들의 실용영어 사용능력 향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이번 영어교육 연구학교 운영으로 웅양초등학교가 앞으로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연구학교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니타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