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원 라 선거구 권재경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20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권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 전문을 게재한다. 『또다시 정치의 계절 앞에 섰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이라는 취지로 부활된 지방자치의 문턱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25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부족한 저의 경력을 평가받고자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어 출마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사랑을 기초로 한 따스함이어야 합니다. 정치란 사랑의 행위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작업이며 지역주민의 뜻을 민의에 반영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의원은, 그 지역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합니다. 가려운 곳이 어딘지, 아픈 곳이 어딘지를 읽어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려운 곳은 긁어 주고 상처 난 곳은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사람입니다. 군의원은, 개인의 영달이나 명예를 충족시키기 위한 보루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지역주민을 갈등과 파벌로 분위기를 흐려서는 더욱 안되는 것입니다. 공직생활을 끝으로 그동안 사과농사를 지으며 농민의 아픈 곳과 가려운 곳이 무엇임을 절감했습니다. 농사는 잘 지었지만 제값을 받지 못하고 헐값에 팔아 치우는 가슴 아픈 일도 겪었습니다. 농산물을 적정 가격에 제대로 팔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농민은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일즈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또한 군민에게 지원되는 보조금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정작 지원이 필요한 농민은 한 푼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보조금 구조를 개선하여 국민 혈세가 제대로, 적정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할 것입니다. 거창도 매년 귀농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귀농인에게 지원되는 실질적인 혜택은 정착을 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속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거창이 살맛나는 곳, 제 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거창’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그것이 어느 지역도 따라올 수 없는 특화 상품이 되었을 때 거창 군민 모두의 살림살이는 늘어나며 바빠질 것입니다. 그랬을 때 지역경제 또한 살아날 것입니다. 선거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제 삶이 부족한 삶이었다는 것을 반성하면서 이번을 계기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봅니다. 거창한 구호와 현실성 없는 공약으로 지역민을 혼란에 빠뜨려서는 안됩니다. 작은 변화가 우리의 큰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여러분이 있습니다. 고민하지 마십시오 !! 변화의 발판을 유권자인 여러분이 만들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제가 느끼고, 그것을 실천하여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권재경 드림』 학력 - 가조초등학교 졸업 - 가조중학교 졸업 - 합천야로고등학교 졸업 - 도립거창대학 건축인테리어학과 졸업 - 거창녹색대학(사과반) 수료 - 새누리당 정치대학원 수료 경력 - 거창무심산악회장(전) - 육칠연합회 초대회장(전) - 가천회(가조중23회) 초대회장(전) - 공무원25년 근무 - 가조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무국장(전) - 거창3.1정신계승발전위원회 사무국장(전) - 제5회 지방선거 거창군의회의원 출마 - 동부라이온스클럽회원(현) - 새누리당 중앙위원(현)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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