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이 지난 18일 고제초등학교(교장 김익중)를 방문해 “작은 학교, 예술꽃 피우다”슬로건의 고제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 사항을 둘러봤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 학교에(초･중･고교포함) 3년간 예산 지원을 한다.

고제초교는 공예를 통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해주고자 공예 분야에 응모, 선정됐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은 김익중 교장으로부터 고제초등학교의 연혁 및 현황을 설명 듣고 이 학교의 특색‘예술꽃 씨앗학교’프로그램인 목공예, 옻칠공예 및 도자기 공예의 운영 상황을 직접 둘러봤다.

고영진 교육감은 “낙후된 벽지 지역의 특성상 학교이외에는 문화시설이나 교육적 혜택이 전혀 없는 환경 속에서 초빙교장으로서 학교를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문화적,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지만, 그로 인해 학력정착을 위한 정규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있을까 염려되므로 기본교육과정 운영을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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