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20일 가조면 석강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시설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가조 석강태양광발전단지는 2014년말까지 총 140여억원의 사업비로 4.9M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6.635MW 전력을 생산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이는 월 300KW 사용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1,848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으로, 가조면의 92%을 충당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1.2MW는 오는 4월초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이날 이 군수는 현장에서 “신재생에너지 생산도 중요하지만 우선 인근 주민의 안전이 제일 우선이므로 토사유출 방지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버섯재배사도 함께 활용하여 지역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도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전국 기초자지단체에서 유일하게 지난 해 에너지자립도시를 선포하고 2%대에 머물러 있는 에너지 자립률을 2020년까지 30% 달성을 목표로 조례 제정, 거창 ‘해미래’ 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설립, 민간투자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주택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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