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초등학교(교장 최지영) 전교생 32명은 21일, 거창월성 우주창의과학관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달과 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월성(月星)에 개관한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은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창의적 영감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월면걷기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로서, 이날 학생들은 과학체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과학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거창월성 우주창의과학관은 크게 우주체험관과 우주창의관으로 나눠져 있으며, 1층에 마련된 우주체험관에서는 태양계의 구성, 별과 별자리, 우주 개발의 역사에 대하여 전시물과 영상자료를 통해 배울 수 있었고, 우주에서의 몸무게 변화를 알아보는 활동에서 자신의 몸무게가 다른 행성에서는 달라진다는 사실에 흥미로워 했다.

그 외에 실제 달 위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월면 걷기 활동, 우주선이 출발하여 우주여행을 통해 다른 행성에 도착하는 과정을 느껴보는 가변중력체험 등을 통해 TV나 책으로는 느낄 수 없고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우주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2층 우주창의관에서는 우주복에 담긴 과학,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인의 하루, 임무통제센터와 우주왕복선등에 대한 내용을 전시물과 영상자료를 통해 알 수 있었으며 우주 걷기, 평형감각 적응 체험을 할 수 있었고, 건물 최상층 돔 시설에 마련된 고배율 천체망원경을 통해 태양을 관찰하고 흑점을 찾아보는 활동도 할 수 있었다.

 

이날 북상초등학교 전교생은 거창월성창의과학관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미래의 과학자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