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월성 우주창의과학관(관장 심철용) 개관식이 22일 오후 북상면 월성리 청소년수련원 내 현지에서 신성범 국회의원, 이윤배 (사)흥사단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거창월성 우주창의과학관은 지난 2011년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방과학문화시설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30억5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우주과학관은 월면걷기와 가변중력체험을 할 수 있는 우주체험관, 평행감각과 우주걷기체험 시설을 갖춘 우주창의관, 4D영상관, 반사굴절망원경(350mm)과 태양망원경(230mm)으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천체 관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지난 18일 부터 시범운영중인데 이미 500여 명의 학생들이 다녀갔고, 개관식 날은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해 참가들에게 우주의 신비로움을 선사했다.
심철용 관장은 “과학관은 학생에겐 창의적 영감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소이자 경남의 과학기반 시설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과학관 주변 국민여가캠핑장이 5월께 준공 예정인데, 낮에는 과학관에서 우주체험을 하고 밤에는 캠핑을 즐길 수도 있게 된다.
관람료는 어른 3,000원(단체 2,5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2,000원(단체 1,500원)이고 4D 체험관, 가변중력체험, 월면걷기체험, 무한회전체험 시 각각 3,000원의 체험료를 받고 있다.
과학관은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연휴의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070-4693-5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