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제초등학교(교장 김익중)는 4월 과학의 달을 기념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감성과 창의성을 지닌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과학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리 비행기 만들기를 비롯해 신기한 요술컵 만들기, 화산 폭발 실험하기의 3가지 과학체험 코너를 마련했고, 학년군별로 이동하며 각각의 활동을 체험했다.
활동 소개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사전 교육 시간부터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려는 자세를 보였다.
실제 체험시간에는 활동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배울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원리가 적용된 사례를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 보았다.
또, 그림을 그리거나, 책에서 읽은 좋은 글, 영어 시간에 배운 문장 등을 자신의 작품에 써 보며 배움과 경험이 묻어나는 소재로 자신의 작품을 개성 있고 창의적으로 꾸며보았다.
이날 참가자 중 제일 어린 이채원 학생은 “신기한 요술컵을 엄마 아빠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 뿌듯하고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했으며, 6학년 백인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화산폭발을 실험을 통해서 배우니 더욱 이해가 쉬웠다”며 체험활동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체험활동을 살펴본 김익중 교장은 “경쟁과 선발 위주의 과학 행사가 아닌 학생들의 창의성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위주의 활동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고제초등학교는 이번 ‘신나는 과학 체험의 날’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일회성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규교육과정 속에서도 체험 위주의 활동과 실험을 내실 있게 전개해 융합인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