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청렴동아리 ‘淸아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거창’ 실현을 위한 2014년도 첫 회의를 가졌다.

‘淸아림’은 거창군 공직자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하여 모인 동아리로, 2012년 24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2013년 41명, 2014년 49명으로 회원수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로 전 부서에서 1∼2명씩 모두 회원으로 가입했고, 6․7급 공무원이 34명이나 참가해 거창군 공직자 명예회복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청렴 동영상 시청, 동아리 회장단 선출, 활동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고, 회장은 김평락(농업기술센터 귀농육성담당)주사가 선임됐다.

 

올해는 청렴실천방안 아이디어 수집 및 전파를 위한 자체 토론회 개최, 청렴체험 워크숍 개최, 청렴 실천 공직 내․외부 캠페인, 청렴시책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청렴한 거창 실현 및 2014년도 청렴도 측정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송재명 기획감사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부패, 청렴시책에 대한 회원 간 토론과 연구를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거창군의 청량제 역할은 물론 청렴 홍보 요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올해 청렴 SMS 음성․문자안내, 공직자 부조리 신고 센터 운영, 청렴교육 강화, 청렴시책 홍보 강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도입, 6급 담당주사 및 4∼5급 간부 청렴도 평가 등 다양한 방안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